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셀프 주유소 카드결제 해킹 사례와 예방 방법

by 헤닝2 2025. 6. 4.
반응형

 

 

편리한 셀프 주유소가 늘어나는 만큼, 그에 따른 결제 보안 사고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드 결제 단말기를 통한 개인정보 탈취, 카드 복제, 무단 인출 등은 실제 사례로도 자주 언론에 등장하며 사용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발생한 피해 사례를 먼저 살펴보고,  일반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을 함께 소개합니다.

 

실제 피해 사례
2024년 12월, 경기 안산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고객 12명의 카드 정보가 탈취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단말기에 무단 스키머를 설치해, 하루 200건 이상의 거래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주유 후 며칠 뒤,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가 승인됐다”는 공통된 진술을 했습니다.

해킹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 스키밍 장비 설치: 카드 삽입부나 단말기 내부에 몰래 부착
  • NFC 근접 탈취: 무선결제기 근처에 단말기를 대면 비접촉 정보 수집
  • 위조 단말기 설치: 주유기 위에 기존 단말기 모양을 흉내 낸 장치 장착
  • 악성 QR 결제 유도: 주유기 옆에 QR코드를 부착해 가짜 결제 앱으로 유도

셀프 주유소의 구조적 특성상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장비를 숨기기 쉽기 때문에 1~2시간만 방치해도 수십 명의 결제 정보가 도난당할 수 있습니다.

피해를 막는 5가지 예방 수칙

  • 단말기 카드 삽입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단말기 주변에 테이프 자국, 덧씌운 흔적이 있다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NFC 기능은 사용하지 않을 때 반드시 꺼두세요.
    무선 기능을 통해 근접 스캔만으로 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결제 시 QR코드는 공식 앱만 사용하세요.
    주유소 외부에 부착된 QR코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영수증을 확인하고, 이상 거래는 즉시 카드사에 신고하세요.
    5천 원 이상 이상 결제가 있으면 카드사 고객센터에 이의제기 가능

 

  • 비밀번호는 외부에 입력하지 마시고, 비접촉 결제도 가급적 자제하세요.


추가로 확인해야 할 보안 조치

카드사 대부분은 자동 결제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능을 설정해두면 실시간 탐지가 가능하며 피해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결제 알림 문자 / 앱 알림 설정
  • 1일 결제 한도 설정 (예: 10만원 이하)
  • 해외 결제 차단 기능 설정
  • 일회용 가상 카드번호 사용 (비대면 결제 시)

마무리

셀프 주유소는 편리하지만, 동시에 해킹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습니다. 단말기를 믿기보다는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주유 전 몇 가지 행동만 실천해도 결제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안은 큰 투자가 아니라, 작은 주의에서 시작됩니다.

반응형